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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전기차 '리프' 제주에 첫 출시

변재우 기자

한국닛산은 전세계 누적 판매 14만대 이상을 기록한 전기차 리프(LEAF)를 한국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닛산은 제주 신라호텔 로터스홀에서 전기차 리프의 첫 고객 인도식을 갖고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이사를 비롯해 원희룡 제주도지사, 제주 전기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프 국내 출시회를 가졌다.

한국닛산은 향후 전기차 기술력과 보급 노하우를 공유해 제주도 전기차 시장의 조기 정착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리프는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 차량임에도 불구, 빠른 응답성과 탁월한 핸들링으로 내연기관 차량에 버금가는 주행 성능을 갖췄다"고 말했다.

리프에 장착된 AC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80kW(109ps), 최대토크 254Nm(25.9kg.m)의 힘을 발휘한다.

리프의 회생제동 시스템과 혁신적인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의 조합은 132km의 구동 거리를 제공한다.

급속 충전 시 단 3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고, 가정에서는 6.6 kW에서 4시간 정도면 충전이 완료된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리프는 지난 2010년 출시 이래 전세계 14만 7천명 이상의 실제 고객과 각종 전문 기관으로부터 안정성, 상품성, 실용성을 검증 받은 유일한 전기차"라며, "닛산은 전기차 세계 1위 기업으로서 향후 한국 시장에 전기차 전문 지식 및 보급 노하우 공유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리프의 국내 판매 가격은 5,480만원이다. 단, 제주시 전기차 보조금 2,300만원(환경부 1,500만원, 제주도 800만원) 적용 시 올해 3,180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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