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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분기 실적 5조 2천억...실적하락세 멈추고 회복국면 진입하나?

이유나

<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거듭됐던 실적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입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5조 2천억원을 돌파했습니다. 3분기보다 30%가량 다시 증가한 규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이유나 기자?

< 리포트 >
네, 삼성전자가 조금전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5조20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1년전(2013년) 4분기 영업이익 8조3100억원보다는 37% 줄었지만, 4조원 초반으로 떨어진 지난해 3분기에 비하면 영업이익은 28% 늘었습니다.

스마트폰 사업부 부진과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의 주역은 반도체 부문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D램 등 메모리반도체 업황이 호조를 누렸고, 자사 모바일 AP 수주량을 늘리면서 시스템 반도체 부문의 실적이 회복됐기 때문입니다.

증권가에선 반도체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보다 15% 가량 늘어난 2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스마트폰 사업부가 포함된 IT·모바일 사업부는 3분기 실적과 비슷한 1조7500억원 수준에 머물거나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재고조정을 위한 가격인하와 신제품을 위한 연말 마케팅 비용이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소비자가전사업부와 디스플레이 부문은 TV 출하량 증가와 디스플레이 업황 호조로 지난 3분기보단 이익개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ynalee@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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