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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영업익 5조원대 돌파…올해 1분기 실적 '분수령'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 기자2015/01/0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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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해 실적부진에 시달렸던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 호조로 4분기 영업이익 5조원대를 돌파했습니다. 실적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비수기로 꼽히는 올해 1분기가 재도약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삼성전자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5조2000억원.

지난해 3분기 4조600억원까지 떨어지면서 연이은 하락세를 보였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28%가량 상승했습니다.

영업이익이 5조원을 돌파하면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24조9400억원, 매출액은 205조4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3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10% 가량, 영업이익은 32% 가량 감소한 수칩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이끈건 반도체 사업부로 영업이익은 3분기 2조3000억원보다 늘어난 3조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20나노 D램 수요가 급증했고, 시스템반도체도 지난 분기보단 적자폭을 줄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스마트폰 사업부가 포함된 IT모바일 사업부는 3분기 실적과 비슷한 1조7500억원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노트4가 예상보다 크게 선전하면서 고가 스마트폰 판매비중이 증가했지만, 연말 마케팅 비용이 함께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가전사업부와 디스플레이 부문은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TV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이익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건은 올해 1분기 실적입니다.

4분기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성탄절 등 연말특수로 인한 대표적인 성수기로 꼽히지만, 1분기는 전자업계의 전통적인 비수기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정석/삼성전자 상무
"부품사업을 중심으로 실적이 다소 개선됐지만, 올해도 글로벌 경기 불황과 IT업계의 경쟁이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사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6'와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 반도체 사업 등을 앞세워 올해 1분기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겠단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ynalee@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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