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하나은행 본점 철거 완료...신축공사 돌입
임채영 기자
포스코건설이 하나은행 본점의 철거를 완료하고 신축공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합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9월 하나은행 본점 건물 철거에 돌입한지 3개월여 만인 오는 17일 철거가 마무리된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은행 본점은 이번 공사를 통해 지하 6층, 지상 26층, 연면적 5만 4038㎡ 규모의 업무시설로 2017년 6월 준공될 예정이며, 공사금액은 1151억원 입니다.
포스코건설은 도심지에 부적합한 폭파공법 대신 압쇄공법을 적용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건물 전체를 감싸는 철제 가림막을 설치했습니다.
또 지하층 철거와 톱다운 공사를 동시에 진행해 공사기간 단축에 유리한 콤플렉스 톱다운 공법으로 공사를 수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