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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총리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재경 기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신임 국무총리로 내정됐습니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23일 "박근혜 대통령이 임기 3년차를 맞아 내각과 청와대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윤두현 수석은 "이완구 총리 내정자는 여당 원내대표로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다"며 "그동안 야당과 원만히 협조하며 국회의 정상적인 운영에 기여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효과적인 추진과 공직사회의 기강확립, 대국민 봉사와 소통에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완구 내정자는 1950년생으로 충남 홍성 출신이며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15회로 충남지방경찰청장, 충남도지사 등을 역임하고, 15,16,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습니다.

인사 발표 후 이완구 총리 내정자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통령께 쓴소리와 직언을 하는 총리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내정자는 "야당을 이해하고 야당을 이기려하지 않는, 야당과 소통하는 총리가 되겠다"며 기자 간담회 직후에는 야당 지도부를 만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

윤두현 수석은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 등 개각에 대해선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와 정홍원 국무총리가 상의해 제청하면 그에 따라 추후에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대통령 특별보좌관직을 신설하고 지금의 국정기획수석실은 정책조정수석실로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제2부속비서관실은 폐지하고 총무비서관은 인사위원회에 배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신설되는 특별보좌관은 민정특보에 이명재 전 검찰총장, 안보특보에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원장, 홍보특보에 신성호 전 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 사회문화특보에 김성우 SBS 기획본부장을 내정했습니다.

정무특보단 및 추가 특보 인선은 추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수석비서관 인사에선 정책조정수석에 현정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미래전략수석에 조신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 민정수석에 우병우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내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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