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무총리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내정
이명재
청와대가 신임 국무총리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내정했습니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완구 국무총리 내정자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야당과 원만히 협조하며 국회의 정상적인 운영에 기여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효과적인 추진과 공직사회 기강확립 등에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충남 청양 출신인 이 총리 내정자는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하다 정계에 입문한 뒤 충남도지사를 거쳐 15대, 16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있는 3선 의원입니다.
이완구 총리 내정자는 "야당과 소통하고 대통령에게 쓴소리와 직언을 하는 총리가 되겠다"며 "청문회를 통과해 총리가 된다면 내각을 통할하는 입장에서 경제살리기에 온몸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