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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20대 가장 뺑소니 사망, 임신한 아내 주려고 크림빵 사갖고 가다 그만…CCTV 보니 '분노 폭발!'

김민재 이슈팀


‘크림빵 뺑소니 사건’ 네티즌 수사대가 뺑소니 차량을 추적했다.

지난 10일 새벽 1시 충북 청주시 한 도로변에서 첫 아이를 임신한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사서 귀가하던 한 20대 가장 강모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사고 발생 10분 전 강씨는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좋아하는 케이크 대신 크림빵을 샀는데 미안해”라며 “태어나는 아이에게 열심히 사는 훌륭한 부모가 되자”고 말했다.

또한 강씨는 사범대 졸업 후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중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시험을 미뤄두고 트럭운전을 해 온 것으로 전해져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에 크림빵 뺑소니 사건을 조사 중인 청주 흥덕경찰서 측은 결정적 제보나 단서를 제공한 시민에게 상금 500만원을 지급하다고 밝혔으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공개된 크림빵 뺑소니 CCTV 영상을 분석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브레이크등 사이에 번호판 위쪽에 엠블럼이 있는 것 같아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확대하고 필터를 적용했더니 용의 차량은 독일사 ‘BM*5’”이라며 “차량번호는 ‘19XX’ 또는 ‘17XX’로 추정되고 번호 앞에 ‘하’자가 들어가는 장기렌트 차량일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크림빵 뺑소니 용의 차량 CCTV 분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림빵 뺑소니, 헐…”, “크림빵 뺑소니, 이런 XX같은 놈”, “크림빵 뺑소니, 꼭 잡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 MBC 뉴스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민재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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