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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라크 4강전 앞둔 슈틸리케 감독 “이변 없으려면 긴장하고 노력해야 해”

백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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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이라크가 26일 2015 AFC 아시안컵 결승 진출을 앞두고 대결을 펼친다.

26일 오후 6시(한국시간) 한국과 이라크는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오스트레일리아 스타디움에서 4강전을 치른다. 한국이 이번 4강전에서 승리할 경우 지난 1988년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한국과 이라크의 역대 A매치 전적은 6승 10무 2패로 월등히 앞서고 있으나 이라크는 아시안컵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한국은 이라크와 아시안컵에서 두 번 맞붙었고, 모두 이라크가 승부차기로 한국을 꺾었다.

하지만 한국은 이라크보다 하루를 더 쉬었다는 점, 이라크는 이란과 승부차기 까지 가는 혈전을 치렀다는 점에서 한국에게 유리한 점이 크다.

슈틸리케 감독은 25일 사전 인터뷰에서 "우승 후보였던 이란과 일본도 떨어졌다"면서 "이변이 없으려면 긴장하고 노력해야 한다. 우승으로 가기 위해선 이라크를 반드시 제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이라크 대박”, “한국 이라크 최고네”, “한국 이라크 꼭 이기자”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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