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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고용ㆍ투자 확대 적극 협조...더 과감한 규제개혁 필요"

이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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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가 기업인들에게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하고 올해 투자계획을 조기에 집행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재계는 더욱 강도높은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습니다. 이충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전국 상공인 대표들을 만났습니다.

재계 요청으로 이뤄진 이 자리에서 최경환 부총리는 청년들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달라고 내내 강조했습니다.

당장 다음달 졸업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고용을 최대한 확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계획한 투자를 조기에 집행해 경기활성화에 나서달라며, 정부도 기업투자촉진계획을 이달안에 수립해 본격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음] 최경환 / 경제부총리
"지분투자를 통해서 기업과 투자리스크를 분담하는 30조원 규모의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을 가동하겠습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인사들은 선제적 투자 확대 등 5대 실천 계획을 발표하며 경제활성화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사물인터넷과 3D 프린팅 등 신성장 부문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단행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향후 5년간 ICT 첨단기술을 생산공정에 접목한 스마트공장을 1만개 설립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습니다.

다만 경제계는 투자활성화를 위해 한 층 더 높은 규제개혁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전규제를 사후규제로 바꾸는 방식으로 서비스산업 등의 진입장벽을 낮춰 경쟁국 수준으로 기업경영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장음] 박용만 / 대한상의 회장
"올해는 이해관계자 저항이 예상되고 국민 설득도 필요하지만 줄기나 뿌리까지 뽑아내는 근본적인 처방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제계는 또 기업소득 환류세를 산정할 때 기업의 해외투자와 지분투자도 투자인정 범위에 포함시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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