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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황창규 KT 회장 "글로벌 통신융합시장 1등 목표"

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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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황창규 회장의 취임 1주년과 맞물려 오늘 KT가 광화문 신사옥에서 입주식을 가졌습니다. 지난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KT는 새 집에서 새로운 미래를 향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취임 1주년을 맞은 황창규 KT 회장이 광화문 신사옥 시대를 맞아 '글로벌 통신융합시장 1등'이라는 새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싱크] 황창규/ KT회장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으며 신사업에도 큰 역량을 다지고 있고 사업의 가능성을 이미 확인하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보여준 가능성을 바탕으로 올해도 모두가 혼연일체 되어서 대한민국 1등, 글로벌 1등의 역사를.."

내년까지 미래융합과 글로벌 사업 분야에서 2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 출신으로 지난해 통신사 수장을 맡게 된 황 회장은 취임 첫 해,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고 비대해진 조직을 가볍게 바꾸는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황창규 회장이 취임한 이후 KT는 1년새 무선가입자가 1732만명으로 87만명 증가했고, 글로벌 매출도 12.7% 증가했습니다.

새로운 '황의 법칙'을 뿌리내리고 뼈를 깎는 구조조정도 마무리한 황 회장은 오늘 오랜만에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황 회장은 새 사옥에서 KT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특히 국내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네트워크솔루션 등 해외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에는 기가 인터넷을 보급해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했고, 올해는 그 인프라 위에서 ICT 융복합 사업을 꽃피워 해외시장을 개척할 계획입니다.

KT의 신사옥이 위치한 광화문은 130년전인 1885년 대한민국 통신 역사가 시작된 한성전보총국이 개국한 곳입니다.

황 회장은 이 같은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면서 2020년 상용화를 앞둔 5G 이동통신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정(right@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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