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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도 핀테크 시대’①] '더 빠르고 더 간편하게' 진화하는 결제 트랜드

이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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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금융, 파이낸스와 기술, 테크놀로지의 합성어인 핀테크가 새해 금융권의 '화두'입니다. 큰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카드사들도 발빠르게 관련 사업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데요. 머니투데이방송(MTN)이 카드업계에 부는 핀테크 바람을 심도 있게 살펴봅니다. 이애리 기잡니다.

< 리포트 >
여신금융협회가 이달 초 기존의 조사연구센터를 여신금융연구소로 격상했습니다.

카드업계에 새로운 먹거리를 제시하고 금융의 뉴 패러다임인 핀테크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함정식 / 여신금융연구소 소장
"(해외 업체의) 규제환경 변화라던지, 보안시스템의 구축이라든지, 부정사용, 정보유출에 대한 법적책임 제도 부분에 대한 시사점을 발견해서 국내 핀테크 사업체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카드사들이 올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신 사업도 단연 핀테크 분야입니다.

특히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더불어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카드사들의 경쟁이 무척이나 뜨겁습니다.

지난해 11월 론칭한 BC카드의 '페이올' 서비스가 대표적입니다.

페이올은 국내 카드사 최초로 온라인 결제시 별도의 결제 프로그램이 필요 없는 간편결제 시스템입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등 디바이스의 제한없이 최초 1회 로그인 절차 이후 결제 비밀번호 한번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편리성을 갖춘 게 특징입니다.

론칭 두달도 안돼 페이올이 온라인 결제의 30%를 차지하는 등 고객들의 호응 또한 뜨겁습니다.

[인터뷰] 성기윤 실장 / BC카드 핀테크사업실
"페이올 간편결제는 기존의 우리나라 온라인 결제 서비스들이 Active-X 라던지 다른 보안 프로그램들을 설치하는 것에 비해서 2년전부터 웹기반으로 보안 프로그램 설치 없이 간편하게 고객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BC카드는 버스를 탑승할 때 단말기에 버스카드를 접촉하듯 신용카드를 자신의 스마트폰 접촉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탭사인 서비스도 지난달 선보였습니다.

모바일 시대, '더 편리하고, 더 빠른' 결제 트랜드가 자리잡으면서 핀테크 시장을 선점하려는 카드업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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