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 '찔끔' 개선...하락세 일단 진정

소비자심리지수가 조금 개선됐지만 여전히 부진한 수준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중 소비자심리지수 CCSI는 102로 한달 전보다 1포인트 올라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3개월 연속 하락세가 일단 멈췄습니다.

다만 이는 110을 상회했던 2010년은 물론이고, 1년전 같은 기간(109)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입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00보다 클 경우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입니다.

한편, 현재 경기판단 CSI는 74로 3포인트 올랐고, 향후 경기전망 CSI는 90으로 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달과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