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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측, 금지약물 투여 의심 병원 검찰에 고소! ‘10년간 감기 약도 안 먹었는데…’

백승기 기자

‘박태환 병원고소’ ‘박태환 도핑 양성’ ‘박태환 병원고소’ ‘박태환 도핑 양성’

박태환(25, 인천시청) 측이 금지약물 투여 의심 병원을 검찰에 고소했다.

26일 서울중앙지검은 박태환의 소속사 팀GMP가 A병원장을 상해 등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이날 형사2부(부장검사 이두봉)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팀GMP에 따르면 “박태환은 지난해 9월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약 2개월 전 해외 전지훈련을 마치고 한국에 머무를 당시 A병원으로부터 무료로 카이로프랙틱(척추교정 치료) 및 건강관리를 제공받았다”며 “당시 박태환은 카이로프랙틱을 마치고 나서 주사 한대를 맞았다”고 전했다.

이어 “박태환은 해당 주사의 성분이 무엇인지 주사제 내에 금지약물 성분이 들어있는지 수차례 확인했지만 병원 측은 전혀 문제가 없는 주사라고 거듭 확인해 준 후 주사로 약물을 투여했다”고 설명했다.

팀GMP는 "전문의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월드클래스 수영선수에게, 그것도 아시안게임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금지약물 성분이 들어있는 주사를 놓았다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 "박태환은 10년이 넘는 활동기간 동안 감기약조차도 도핑문제를 우려해 복용하지 않을 정도로 철저히 금지약물을 멀리해왔다"면서 "박태환은 현재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고 전했다.

검찰은 고소장 검토를 마치는 대로 조만간 A병원장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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