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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파문’ 박태환, 남성 호르몬제 투약 검찰 확인 ‘병원 측 반응은?’

백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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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파문에 휩싸인 박태환이 남성 호르몬제를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두봉)는 박태환 선수가 작년 7월말 경 서울 모병원에서 '네비도' 남성호르몬 주사제를 맞았고, 그 안에 테스토스테론이란 금지약물이 함유돼 있었다고 27일 밝혔다.

네비도는 남성호르몬의 일종으로 갱년기 치료 등에 쓰이는 주사제다. 검찰은 이 주사제에 근육강화제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판단했다.

‘테스토스테론’은 세계반도핑기구등에서 금지 약물로 지정돼 있다.

이에 박태환 소속사 팀GMP는 “박태환은 지난해 9월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약 2개월 전 해외 전지훈련을 마치고 한국에 머무를 당시 A병원으로부터 무료로 카이로프랙틱(척추교정 치료) 및 건강관리를 제공받았다”며 “당시 박태환은 카이로프랙틱을 마치고 나서 주사 한대를 맞았다”고 전했다.

이어 “박태환은 해당 주사의 성분이 무엇인지 주사제 내에 금지약물 성분이 들어있는지 수차례 확인했지만 병원 측은 전혀 문제가 없는 주사라고 거듭 확인해 준 후 주사로 약물을 투여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병원 측은 "남성호르몬 수치를 높이기 위해 주사를 놨고 금지약물인지는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태환 충격”, “박태환 뭔가 안타깝네”, “박태환 설마 이렇게 자격 정지 되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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