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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최대주주 넥슨 '경영 참여'에 시간외 상한가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MTN) 이민재기자] 엔씨소프트가 최대주주인 넥슨이 지분 보유 목적을 '경영 참여'로 변경했다는 소식에 시간외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7일 오후 4시 48분 현재 시간외 시장에서 가격제한폭(9.78%)까지 오르며 20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슨은 엔씨소프트 지분 15.08%(330만6,897주)에 대한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가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넥슨은 지난 2012년 6월 엔씨소프트 주식 312만8,091주(14.69%)를 1주당 26만8,000원에 인수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넥슨코리아가 8만8,806주(0.4%)를 장내 시장에서 사들였다.

넥슨의 엔씨소프트 지분율이 기업결합 신고 기준인 15%를 넘기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 결합을 승인했다. 공정위는 넥슨의 지분 매입이 독점 이나 법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기업 결합을 승인했다며 향후 추가적인 지분 변동이 있을 경우 재조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29만 원대에서 최저 12만 원대까지 떨어지는 등 주가 하락에 대한 부담에 늘어나는 가운데, 넥슨과 국민연금, 노르웨이국부펀드 등 대주주들의 엔씨소프트에 대한 압박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머니투데이방송(MTN)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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