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전시회 개최

현대자동차는 내일(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알림 1관에서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부터 고객들에게 인생의 한 부분이었던 자동차와의 소중한 추억을 예술품으로 간직할 수 있는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캠페인을 실시했고, 이번 캠페인에는 고객들의 응모가 만 8천여건 이상 모였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과거-현재-미래'를 연결시키는 전시 컨셉으로 폐차, 중고차 등 차량을 떠나 보내는 고객 14명의 사연으로 만든 작품 24점을 비롯해 현재 차량 보유 고객들의 47개 사연을 담아 촬영한 자동차 화보 47점, 대학생 공모전에서 차량 관련 주제로 선정된 5개 작품까지 세가지 테마로 전시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이번 전시회 동안 작가와의 대화, 작품 설명 프로그램 등과 같은 다양한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 프로젝트에 참가해 내일(28일) 하루 동안 관람객 모두에게 무료로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마친 후 전시회에 참가한 고객들에게 소장용 전시 작품을 전달해 현대차와의 기억을 평생 간직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