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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매출 206조ㆍ영업익 25.3 조...반도체 사업부 실적 '증가' 주목

방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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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지난해 매출 206조 2100억 원, 영업이익 25조3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대부분 사업부의 실적이 감소한 가운데 반도체 사업부는 실적을 늘렸습니다. 방명호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은 206조2100원, 영업이익은 25조300억 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3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9.83%, 영업이익은 31.97% 감소했습니다.

4분기엔 매출 52조 7300억 원, 영업이익 5조 290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8일 발표된 잠정실적인 매출액 52조원, 영업이익 5조2000억원보다 소폭 증기한 수치입니다.

무선사업부 등 대부분 부서의 실적이 감소했지만 반도체 사업부만 유일하게 실적을 늘렸습니다.

반도체 사업부는 메모리 성수기 효과로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고,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지난해 매출 39조7300억원, 영업이익 8조7800억 원을 기록하며 1년 전보다 각각 6%, 1.89% 늘었습니다.

소비자가전은 UHDㆍ커브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영향으로 매출 50조 1800억원, 영업이익 1조 1800억 원으로 각각 소폭 감소하며 선방했습니다.

반면, 스마트폰이 속한 IT모바일 사업부는 갤럭시S5와 노트4 등 주력 제품의 판매 부진으로 지난해 매출 111조7600억 원, 영업이익 14조 5600억 원으로 각각 19%, 10.39% 줄었습니다.

디스플레이도 스마트폰 판매 부진 영향으로 지난해 매출 25조7300억 원, 영업이익 6600억 원으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 2.32%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는 D램, LCD패널, TV 사업은 차별화된 기술과 고부가 제품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견조한 실적 유지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또,스마트폰과 OLED패널 사업은 원가 경쟁력과 제품 차별화를 바탕으로 실적 회복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실적 발표와 함께 주당 1만9500원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방명호(bangmh99@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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