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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유이, 극 중 거친 욕설! “현실에도 거친 말 사용, 속 시원하다”

백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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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사랑 유이가 극 중 거친 욕설에 대해 언급했다.

유이는 29일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호구의 사랑’에서 유이는 국가대표 수영선수인 도도희 역을 맡았다. 유이는 과거 수영선수로 활동한 바 있다.

이날 유이는 “많은 작품을 해보지 않았지만 이렇게 거친 욕과 이렇게 거친 말을 해본 적이 많이 없었던 것 같다"며 "그래서 평소에도 거친 말을 쓰는 것 같다. 회상신에서 사투리를 쓰는데 전라도 사투리를 써본 적이 없는데 연습을 하다 보니 평소 말투도 약간 억양 자체나 말투가 조금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에서도 호구에게 '좀 비켜!'라고 도도희 처럼 말을 해서 호구(최우식 분)에게 상처를 좀 많이 준다. 현실과 촬영에 구분 안될 정도로 빠져있는 것 같다”며 “굉장히 헷갈리는 상태라 지금 거침없이 말을 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유이는 “욕을 많이 해서 속이 시원하냐?”는 질문에 “많이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밀리고 당하는 대한민국 대표 호구 '강호구', 걸쭉한 입담의 국가대표 수영 여신 '도도희', 무패 신화의 에이스 잘난 놈 '변강철', 남자인 듯 여자 같은 밀당 고수 '강호경'. 이들 4명의 호구 남녀가 펼치는 갑을 로맨스 드라마로 다음달 9일 첫 방송된다.

(사진:스타뉴스)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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