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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현대제철 실적 개선...현대제철 영업익 100% 증가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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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내 철강업계를 대표하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같은날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불황에도 불구하고 두 업체 모두 실적 개선에 성공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포스코는 연결 기준으로 작년 영업이익이 3조 2135억 원으로 집계돼 지난 2013년보다 7.3% 증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도 65조 984억 원으로 5.2% 늘어, 영업이익률 4.9%를 기록했습니다.

철강 부문만을 별도로 보면 수익성은 좀 더 좋습니다.

매출은 전년보다 오히려 (1324억 원)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2조 2151억 원으로) 6.1% 늘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8%로, 전년 7.2%보다 상승했습니다.

포스코는 비주력사업을 정리해 외형을 줄이는 대신 인도네시아 제철소의 생산을 안정화하는 등 내실 확대에 주력했습니다.

현대제철의 경우 실적 개선의 폭이 상당합니다.

전년보다 25% 증가한 매출 16조 329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1조 4400억 원에 달해 101%, 두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9%로, 3.4%포인트나 높아졌습니다.

지난 2013년 완공된 3고로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생산량이 20%나 늘었고 현대하이스코 냉연부문 합병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개편됐습니다.

생산을 안정화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나선 국내 철강업체들은 불황 속에서 반전의 계기를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한편 포스코는 주당 6000원을 현금배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간배당 2000원을 더해, 주당 연간 총 배당금은 모두 8000원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s@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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