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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 뺑소니 유력 용의자 자수, 윈스톰 차량 부품 구입 “죄송하다”

백승기 기자

'크림빵 뺑소니 자수' '크림빵 뺑소니 용의자 자수'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자수했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후 11시8분께 유력 용의자 허모(37)씨는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경찰은 허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도주차량죄로 긴급체포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사고현장 주변에서 추가로 확보된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용의차량이 윈스톰 인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의 이 같은 발표가 언론 등에 보도된 이날 오후 7시께 “남편이 용의자 같다”는 한 여성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면서 용의자 확보에 급물살을 탔다.

이 여성은 경찰에 “사고 당일 남편이 사고를 낸 것 같다고 말했지만 술에 취해 자세한 내용을 기억 못하고 있다"며 ”남편을 설득해 자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경찰은 용의차량이 윈스톰으로 특정된 뒤 차량부품업체와 수리업체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던 중 허씨가 지난 24일 차량 부품을 구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이날 제보전화를 통해 확인된 용의자의 이름이 앞서 부품을 구입한 허씨와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고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서를 방문해 자수한 허씨는 “사고당시 조형물 등을 친 줄 알았고 자수를 하려 했지만 당시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허씨의 혐의를 조사한 빠르면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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