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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도 핀테크 시대’④] '정밀함'과 '심플함'으로 승부하라

이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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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카드업계에도 핀테크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앱카드와 모바일카드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카드사들은 소비자들에게 좀 더 세심한 혜택과 간편한 사용법으로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이애리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서울 소공동 근처에서 근무하고, 매일 하루 한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직장인 한대식씨.

삼성카드 링크(LINK) 서비스는 한씨의 소비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직장 주변의 커피숍 정보와 할인 쿠폰을 스마트폰 앱카드로 직접 전달합니다.

앱카드에서 쿠폰을 클릭하면, 쿠폰을 따로 제시하지 않아도 결제와 동시에 할인혜택이 제공됩니다.

지난해 4월 삼성카드가 야심차게 선보인 빅데이터 CLO(Card Linked Offer)서비스인 '링크'는 올해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될 전망입니다.

삼성카드는 '링크' 서비스를 플랫폼으로 삼아 가맹점과 제휴하는 방식으로 빅데이터 활용 영역을 확장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박상민 차장 / 삼성카드 BizData 전략팀
"고객 관점에서 기존에 무수히 많은 혜택들이 무분별하게 제공되던 것을 저희가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좀 더 맞춤형으로 적절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입장에서 더 편리함을 느낄 수 있고요. 가맹점에게는 고객들을 잘 찾아주기 때문에 더욱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결과들을 입증해왔습니다."

업무 프로세스부터 카드 상품까지 모든 영역에서 심플함이 핵심인 현대카드.

플레이트 카드 뿐 아니라 앱카드 역시 단순함으로 승부를 걸었습니다.

복잡한 디자인과 절차를 없애고, 앱카드 구동 후 심플한 바코드와 QR코드로 바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불특정한 고객을 대상으로 복잡한 사업과 기능을 덧붙이기 보다 충성도 높은 고객에게 집중하겠다는 현대카드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습니다.

[인터뷰] 이용욱/ 현대카드 과장
"현대카드 앱카드는 다른 부가적인 기능없이 결제 그리고 회원가입에 특화된 기능만으로 구현돼있어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핀테크의 발달과 함께 '더 편리하고, 빠르게' 돈의 흐름이 변하면서 모바일 결제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카드업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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