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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지난해 영업익 821억원...4년만에 연간 흑자

이충우

한진해운은 지난해 영업이익 821억원을 기록해 4년만에 흑자달성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조 6548억원으로 10.3% 감소했고 423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한진해운은 컨테이너부문에서 비수익 노선 정리와 저효율 선박 매각으로 수익성을 개선했으며, 연료비 절감 노력에 유가 하락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노후선 매각 처분 손실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선박 매각에 따른 공급 축소로 매출이 줄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진해운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가 금년 1분기부터 영업실적 개선에 대폭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에도 원가구조 개선 노력을 통한 비용 경쟁력 확보 지속으로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경기 침체가 우려되었던 유럽의 경우,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시행으로 시장 회복세가 예상됨에 따라 주력 노선인 동서항로를 중심으로 시황이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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