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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박창진 사무장, 근무에 불이익 없을 것"

변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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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의 근무에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법정에서 약속했습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조 회장은 "박 사무장이 담당 의사로부터 운항을 시작해도 된다는 허가를 받았다"며 "일요일부터 정상적으로 근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회장은 또 "박 사무장에게 회장으로서 사과한다"며 "회사의 문화를 쇄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조현아 전 부사장은 당시 서비스를 담당한 승무원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라는 재판부의 말에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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