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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주 결승전] 차두리 “내 마지막 축구 여행의 끝, 마지막 1경기다”

백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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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호주의 아시안컵 결승전을 앞두고 대표팀 맏형 차두리가 결의를 다졌다.

지난 27일 차두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 마지막 축구 여행의 끝이 보인다. 얘들아 힘내자. 마지막 1경기다. 너무너무 고맙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파이팅!”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차두리는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차두리는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 물어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차두리는 지난 2001년 이후 14년간 대표팀에 몸을 담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호주 결승전 차두리 힘내라”, “한국 호주 결승전 차두리 응원합니다”, “한국 호주 결승전 차두리 멋진 돌파 기대할게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오는 31일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55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오르게 된다.

(사진:차두리 트위터)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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