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피 외인 '매수 1위' 삼성물산…·'기관은 삼성전자'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MTN) 이민재기자] 올해 들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1조 6천원 매도했다. 그럼에도 이 기간 동안 외국인은 '삼성물산'을, 기관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15년 유가(코스피)·코스닥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9,437억 원, 기관은 6,366억 원을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은 793억 원을 순매수 했다.
업종 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금융업 업종을 3,821억 원어치 사들였고 기관은 서비스업종5,721억 원 어치 매수했다.
개인은 운수장비 업종(5,978억 원)을 가장 많이 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운수장비를 5,161억원 어치 매도했다.
종목 별로 외국인은 삼성물산(1,498억원)을, 기관과 개인은 각각 삼성전자(3,647억원)와 기아차(3,221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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