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1조원대 순익 회복...시장예상 부합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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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기업은행은 6일 공시를 통해 2014년도 연결기준 순이익이 1조 320억원으로 전년대비 20.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1조 300억원)에 부합한 수준이며, 1년만에 다시 1조원대로 올라선 것입니다.
4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1,787억원으로 전분기(2,338억원)보다 23.6% 감소했습니다.
기업은행은 "4분기 당기순이익은 일반관리비 증가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감소했다."며, "연간 실적은 기술금융 등 중기대출 지원 확대, 저원가성 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구조 개선, 일반관리비 감소 등에 따라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간 순이자마진 NIM은 전년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1.95%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