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지난해 영업이익 981억원…흑자전환
변재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여객 실적 호조로 흑자전환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영업이익 981억 원, 당기순이익 627억 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천93억 원, 1천 773억 원 증가해 흑자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5조 8천 362억 원으로 지난 2013년보다 2% 증가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엔저에 따른 일본노선 출국자 증가와 중국·동남아 노선 성장세 지속 등으로 여객 실적이 전년보다 향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 경기 회복과 미 서부항만 적체 장기화에 따른 항공화물 수요 증가 등으로 화물 실적 또한 호조를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4분기 매출은 1조4,869억원으로 전년보다 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5억 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한편, 아시아나는 올해 A380, A320를 각각 2대씩 총 4대의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