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디스플레이, OLED에 3년간 총5조원 대규모 투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3년간 OLED 라인 증설에 총 5조원 가량의 신규투자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산업부가 발표한 주요기업 투자계획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상반기부터 가동되는 A3 라인에 오는 2017년까지 총 4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합니다.

A3는 플렉서블 OLED를 생산하는 라인으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될 중소형 OLED 패널을 양산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TV용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을 양산하는 경기도 파주 E4 OLED 라인에 올해 1조원 안팎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3년 E4라인에 초기투자로 8000억원을 투자했으며,올해 1조에서 1조2000억원을 추가집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