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주당 6000원 현금 배당.. 담철곤-이화경 부부 배당 규모 100억
김이슬 기자
오리온의 담철곤 회장과 이화경 부회장 부부가 100억원에 달하는 배당금을 받게 됐다.
오리온은 12일 이사회를 통해 주당 60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0.6%, 배당금 총액은 316억원이다.
이번 현금 배당으로 최대 주주인 이화경 부회장과 2대 주주 담철곤 회장 부부는 약 100억원의 배당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회경 부회장의 보유 주식은 지난해 3분기말 기준 86만5204주(지분율 14.48%)이다. 따라서 약 52억원을 배당받게 된다.
이 부회장의 남편인 담철곤 회장은 오리온 주식 77만626주(지분율 12.90%)를 보유하고 있어, 약 46억원을 받을 전망이다.
두 부부가 현금으로 받을 배당금 규모만 98억원이며, 각각 3만1669주(지분율 0.53%)를 보유한 두 자녀의 몫(3억8000만원)을 더하면 담 회장 가족이 이번 배당으로 챙기는 돈은 100억원이 넘게 된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이슬 기자(iseul@mtn.co.kr)
오리온은 12일 이사회를 통해 주당 60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0.6%, 배당금 총액은 316억원이다.
이번 현금 배당으로 최대 주주인 이화경 부회장과 2대 주주 담철곤 회장 부부는 약 100억원의 배당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회경 부회장의 보유 주식은 지난해 3분기말 기준 86만5204주(지분율 14.48%)이다. 따라서 약 52억원을 배당받게 된다.
이 부회장의 남편인 담철곤 회장은 오리온 주식 77만626주(지분율 12.90%)를 보유하고 있어, 약 46억원을 받을 전망이다.
두 부부가 현금으로 받을 배당금 규모만 98억원이며, 각각 3만1669주(지분율 0.53%)를 보유한 두 자녀의 몫(3억8000만원)을 더하면 담 회장 가족이 이번 배당으로 챙기는 돈은 100억원이 넘게 된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이슬 기자(iseul@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