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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또 동결...2분기 이후에?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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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기준금리가 이달에도 동결됐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당장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내비치지 않았습니다. 이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4개월 연속 기준금리 동결, 이번에도 만장일치였습니다.

[싱크]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2.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여전히 지난해 8월과 10월 두차례 단행한 금리인하의 효과를 지켜볼 시기라는 설명입니다.

향후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신호도 없었습니다.

[싱크]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실질금리 수준으로 본다던가 신용량, 여러 지수가 있는데 여러가지를 보더라도 현재 통화정책 기조가 실물경기를 제약하는 수준은 전혀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

이 총재는 유럽과 일본의 통화정책 완화로 인해 원화가 유로화, 엔화 대비 강세를 보여 대EU·대일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며,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과거 이 총재가 환율 때문에 금리정책을 펴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누차 강조했다는 점에서, 이같은 발언을 곧 금리인하 신호로 이해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입니다.

시장에서는 연말정산 대란 등으로 1분기 경제지표가 악화되면 2분기 중에 다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의 금통위 모습을 보면 이는 시장의 기대, 그 이상의 의미를 두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입니다.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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