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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있는 저축..."세뱃돈 모아 해외여행 가자"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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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아이들은 설날이 되면 세뱃돈을 기대하기 마련인데요. 막상 세뱃돈을 받게 되면 부모와 아이들 모두, 어떻게 돈 관리를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목표를 세우고 저축하는 습관을 키우는 것이 시작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민재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용돈으로 학용품을 비롯해 필요한 물건들을 사는 학생들.

용돈 만으로 저축을 하긴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고시송 / 관인고 고3
"엄마한테 어디 어디 갈 때마다 이만큼의 돈이 필요하다라고 해서 엄마의 허락을 받아서 적정 선으로 조절해서 그만큼 돈을 받는 편이고, 남았으면 엄마에게 다시 주고 이만큼 썼다고 말하고…"

[인터뷰] 신다송 / 관인고 고3
"혹시 예상치 못한 지출이 나오게 될까봐 엄마께 심부름을 할 때마다 조금씩 받거나 용돈을 다음 달 것을 미리 달라고 해서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보통 아이들은 설날 때 세뱃돈을 모으면 당연한 것처럼 부모에게 그 돈의 관리를 넘기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적은 돈이라도 관리에 대한 책임과 권리를 아이들 본인에게 일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또 무조건 저축을 강요하기 보다, 저축을 통해 무엇을 사거나 얻을 수 있는지 목표를 정하는 습관을 기르면 '저축의 재미'를 알게 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싱크] 제윤경 / 에듀머니 대표
"적극적으로 무엇을 가지고 싶냐, 갖고 싶은 것을 생각해보라고 이야기 하고. 갖고 싶은 것을 결정을 하고 나면, 저축을 하라고 권장 합니다. 3~6개월 사이에 모아서 그것을 가져가라."

목표가 있는 저축은 '낭비와 인색' 사이에서 적정한 수준을 찾을 수 있게 도와, 향후 성인이 되었을 때 체계적인 소비 습관을 가질 수 있는 탄탄한 배경이 될 수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leo4852@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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