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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금융위원장에 임종룡 NH지주 회장... "금융개혁 박차"

권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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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 단행된 개각에서 새 금융위원장으로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내정됐습니다. 임 내정자는 금융개혁의 핵심을 경제활성화를 위한 실물 경제 지원으로 잡고, 금융 본연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된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입니다.

신제윤 현 위원장과 행시 24회 동기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기획조정실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국무총리실을 역임했습니다. 2013년 6월부터는 농협금융지주 회장직을 수행해 왔습니다.

공인된 실력과 더불어 치밀하면서도 원만한 인품의 소유자인 임 회장은 지주 회장을 맡으면서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하는 등 농협금융지주를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2년여만에 다시 공직으로 돌아오게 된 금융위원장 내정자의 포부는 ‘금융 개혁, 경제 활성화’였습니다.

임 내정자는 일성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해온 금융개혁에 박차를 가해 경제활성화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 창조경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임종룡 금융위원장 내정자
"제일 중요한 것은 당면한 우리 경제의 현안,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금융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할 것입니다. 실물 지원 기능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금융 본연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규제 완화를 넘어서 규제의 틀을 재정비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코치가 아닌 심판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임종룡 금융위원장 내정자
"선수들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일일이 지시하고 선수들의 상태를 관리하는 것이 코치의 기능이라고 한다면 심판의 기능은 그 선수들이 공정한 룰에 따라 마음껏 뛸 수 있도록 경기를 주관하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한편 청와대는 국토교통부 장관에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에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을, 통일부 장관에는 홍영표 청와대 통일 비서관을 각각 내정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수현입니다.

(사진=new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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