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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우려 완화에 증시 '방긋'…코스닥 상승 매섭네

최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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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요즘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 열기가 뜨겁습니다. 코스닥 지수가 615선 마저 돌파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코스피 시장도 그리스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되며 1,970선에 다가섰습니다. 최종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미국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자금지원을 4개월 연장키로 하자 그리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예룬 데이셀블룸 / 유로그룹 의장
"오늘이 필요한 신뢰를 다시 재건하는 첫 걸음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닛케이 지수도 오늘(23일) 1만8,400선까지 상승해 1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어 올랐습니다.

일본의 통화완화 정책으로 인한 엔화 가치 절하와 일본의 경기 회복 기대감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국내증시는 코스닥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증시 랠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6.42포인트, 1.05% 오른 615.52에 마감했습니다.

지난주 기록했던 연고점(610.16)도 다시 경신했습니다.

업종별로 제약업종이 4%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셀트리온의 주가는 연초 이후 89% 상승해 시가총액이 7조6,000억원 규모로 불어나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다음카카오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연초 이후 코스닥 시장의 상승률은 13%로 세계 주요국 증시 상승률과 비교하면 최고 수준입니다.

[인터뷰] 이경민 /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코스닥의 경우는 오늘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강한 흐름을 보였습니다.다만 이런 부분들은 셀트리온의 급등세가 굉장히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여전히 종목별, 업종별 차별화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35% 올라 1,97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오는 24일 예정된 재닛 옐런 미 연준(FRB) 의장의 의회 연설을 앞두고 경계심이 일며 상승폭이 조금 둔화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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