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2015년형 패스파인더 출시…5290만원 가격동결

한국닛산이 3종의 안전 기술을 새롭게 적용한 7인승 패밀리 SUV '2015년형 패스파인더'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닛산은 2015년형 패스파인더의 국내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5290 만원(VAT 포함)이다.

성능은 3.5리터 6기통 VQ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63/6,400(ps/rpm), 최대토크 33.2/4,400(kg.m/rpm)를 구현한다.

여기에 닛산의 최신 무단변속기,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를 조합해 부드러운 가속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달성했다는게 한국닛산의 설명이다.

한국닛산은 지난 해 1월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패스파인더 패스파인더가 '가족을 위한 전용 제트기'를 컨셉으로,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첨단 편의사양과 강력한 주행성능, 우수한 연비 등을 갖춰 동급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2015년형 패스파인더는 최근 미국의 자동차 전문 평가 기관인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 KBB.com)이 발표한 '최고의 패밀리카'로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넓은 공간과 편리한 접근성, 고급스러움과 핸들링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15년형 패스파인더에는 닛산의 안전 철학 '세이프티 쉴드'에 기반한 첨단 안전 기술 3가지인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과 후측방 경고 시스템, 내리막길 주행 제어장치가 적용됐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패스파인더는 주말 야외 활동을 즐기는 한국의 가족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안전 사양이 업그레이드 된 2015년형 패스파인더 출시로 닛산 SUV 라인업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