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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지난해 영업익 688억원…전년비 94% 증가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MTN) 이민재기자] 글로벌 풍력타워 선도기업 씨에스윈드(112610, 대표이사 김성섭)가 2014년 연간 매출액 3,292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는 2013년 매출액인 2,965억원 대비 11% 증가한 실적으로, 창립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와 함께 2014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688억원과 571억원으로 2013년 대비 각각 94%, 113% 증가했다.

씨에스윈드 관계자는 “이번 호실적의 주요 원인으로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풍력시장의 호황에 따른 당사 캐나다 생산법인의 생산성 향상 및 가동률 증가로 인한 수익성의 대폭 향상을 꼽을 수 있다”며 “특히 최근의 국제 유가 급락 등 대외환경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풍력 타워 제조업의 안정적인 수익창출 능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캐나다 온타리오주에는 2014년 기준 0.8GW의 풍력발전단지가 신규로 건설되었으며, 금년부터 2016년까지 약 1.6GW의 풍력발전단지가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다. 씨에스윈드는 이와 같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풍력 타워 수요를 소화하기 위해 현지 생산법인을 주 7일 가동하고 있다. 온타리오주 정부의 적극적인 풍력 산업 육성 정책 및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풍력발전 시장, 그리고 우수한 품질과 생산성을 바탕으로 한 캐나다 생산법인의 온타리오주 풍력타워 시장에서의 독점적인 지위를 고려할 때 이러한 호실적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세계 해상풍력발전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지멘스윈드파워(Siemens Wind Power A/S)와 영국 현지 해상풍력타워 생산법인 설립 및 판매 관련 최종 계약서의 체결을 앞두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 2월에는 영국 산업혁신기술부가 영국 내에 투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보조금인 지역성장기금(Regional Growth Funding) 지급 대상업체로 선정되는 등 영국 해상풍력타워시장 진출 작업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업계 최고의 성장성과 수익성은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머니투데이방송(MTN) 이민재기자 leo485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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