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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고추가 맵네"..새내기 배당주펀드의 반란

박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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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배당주펀드의 열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출시된 새내기 배당주펀드의 선전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대다수 새내기 배당주펀드의 수익률이 상위권을 기록중인데요. 배당주펀드의 투자전략을 박승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리포트 >
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배당리더펀드.

올해 들어 지난 24일까지 10.64%를 기록하며,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과 배당주펀드 평균 수익률과 비교하면 두드러진 성괍니다.

[인터뷰] 함정운 / 한국투자신탁운용 채널영업본부장
"이 펀드의 컨셉 자체가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담보하면서 미래 꾸준하게 배당금을 늘릴 수 있는 종목에 선제적으로 투자한다. 결국, 차별화된 기업분석력을 바탕으로 그런 종목을 발굴해 편입했던 게 주요한 요인이라고 본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의 트러스톤장기고배당펀드, 유진자산운용의 유진챔피언배당펀드 등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이들 펀드 역시 새내기 배당주펀드로 수익률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수익률이 많이 올랐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합니다.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기금마저 상장사의 배당정책에 공식적으로 목소리를 내게 돼 배당주는 변함없는 주류가 될 것이란 진단입니다.

[전화인터뷰] 김후정 / 유안타증권 연구원
"올해도 모멘텀이 있을 것이다. 계속 배당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있는 상황이다. 기관투자자들도 배당 확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다만, 최근 들어 시장의 관심이 급격히 커지면서 각 운용사들마다 유사한 펀드를 출시하고 있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펀드 이름에 배당만 들어가고, 일반 주식형펀드와 별다른 차이가 없는 펀드들도 있는 만큼, 운용철학과 전략을 꾸준히 지키는 펀드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승원(magun1221@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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