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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신임 회장 선출

심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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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중소기업중앙회를 이끌 새로운 수장이 선출됐습니다. 오늘 열린 신임회장 선거에서 아스콘조합 이사장인 박성택 후보가 당선돼 중기중앙회 살림을 맡게 됐습니다. 심재용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투표는 오전 11시, 후보들의 정견 발표후 바로 시작됐습니다.

1차투표에서 아무도 과반을 얻지 못해 상위 득표자인 박성택, 이재광 후보 2명을 두고 결선투표가 이어졌습니다.

1차 탈락 후보들의 지지표를 흡수하기 위한 막간 총력전이 펼쳐졌습니다.

치열한 선거전의 마지막 승자는 박성택 후보였습니다.

대의원 498명이 투표한 가운데 박성택 후보는 총 294표를 얻어 이재광 후보를 90표차로 눌렀습니다.

[싱크] 박성택 / 중기중앙회 신임 회장
"고맙습니다.중앙회 경험도 일천한 저를 그래도 믿어주셔서 저를 지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이제 우리 소상공인과 중기환경을 개선하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박성택 신임회장은 올해 58세로 현재 아스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주식회사 '산하'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다른 4명의 후보와 달리 지금까지 중기중앙회 집행부에 관여했던 전력이 없어 참신한 후보로 꼽혀왔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대의원들도 내부개혁의 적임자로 박성택 신임 회장을 지목한 것으로 보입니다.

박 신임회장은 중소기업경쟁력강화위원회 설치, 단체인증우선구매제도 도입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단 90표차로 당선된 만큼 박 신임회장은 당분간 중앙회의 내부화합에 전력을 기울일 전망입니다.

특히 각종 고발과 경고가 난무했던 선거후유증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박 신임회장이 거쳐야할 첫번째 시험대입니다.

박성택 신임 회장의 임기는 4년이고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심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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