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D-3 'MWC 2015'] 이통사, 기존 LTE보다 8배 빠른 속도로 승부수

이정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015'의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IT기업들이 데이터 전송속도를 배가시키는 신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어서 통신·제조사들의 기술 향연의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정 기잡니다.

< 리포트 >
올해 MWC에서는 국내외 이통사들의 속도경쟁이 격화될 전망입니다.

전략과 방식은 다르지만, 목표는 하나. 데이터 전송속도를 배가시키는 겁니다.

SK텔레콤은 노키아와 함께 LTE 송ㆍ수신 안테나를 각각 2배로 늘려 속도를 높이는 '포바이포 미모(4X4 MIMO)' 기술을 선보입니다.

CG. 기존의 도로 위에 같은 크기의 고가도로를 추가로 건설하는 것과 같은 원린데, 지금 주파수 그대로 데이터 속도는 2배 빨라지게 됩니다.

KT는 삼성전자, 퀄컴과 손잡고 LTE와 와이파이를 하나로 묶어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는 'LTE-H' 기술을 발표합니다 .

여러 개의 주파수 밴드를 묶는 방식을 넘어, 서로 다른 통신망을 하나로 묶어 전송해 속도를 높이는 방식입니다.

LG U+도 노키아와 기지국 간 주파수 간섭을 최소화해 다운로드 속도를 높이고, 품질이 가장 높은 기지국을 선택해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다운링크 콤프'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글로벌 업체들의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중국 화웨이는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4G를 한 단계 발전시킨 4.5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발표했고, 노키아와 알카텔루슨트 등도 관련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직 표준이 정립되지 않은 5G 기술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전 세계 IT기업들이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도환 / KISDI 원장
"5G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기술표준을 선도하는 것은 앞으로 다가올 사물인터넷 시대의 통신기반에 대비할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이동통신 장비시장을 선점할 수 있어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입니다."

이제 이통사들은 5G 네트워크와 결합한 다양한 사물인터넷 기술 기반의 서비스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정(right@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