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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35개월 연속 흑자...유가하락 영향, 흑자폭↑

이대호 기자

<앵커멘트>

조금 전에 1월 경상수지가 발표됐는데요. 예상대로 3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죠. 이대호 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있습니다.)
1월 경상수지는 얼마를 기록했나요?


<리포트>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경상수지는 69억 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35개월 연속 흑자 행진입니다.

이같은 1월 흑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달(33.2억 달러)보다 두배 이상 커진 것입니다.

역시 수입이 대폭 줄어든 영향이 컸습니다.

지난 1월 수출(통관기준)은 452억 3천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0.7% 감소한 반면, 수입은 398억 3천 달러로 11%나 급감했습니다.

국제유가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인데요.

에너지류를 제외할 경우 수입은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전월과 비교한 1월 경상수지 내용을 보면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전월 83억 2천만 달러에서 70억 9천만 달러로 축소됐고,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여행수지 악화 등으로 전월 15억 4천만 달러에서 24억 4천만 달러로 확대됐습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배당수입 증가 등으로 전월 11억 8천만 달러에서 29억 달러로 확대됐고, 이전소득수지는 6억 2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액은 사상 최대인 892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는데요.

한국은행은 올해 경상수지 흑자폭을 이보다 더 큰 940억 달러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입니다.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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