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M&A 관련 세제 개선 추진"
이명재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M&A 관련 세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경환 장관은 3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선제적 구조조정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M&A 관련 세제를 개선하며 보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 장관은 "투자와 고용 확대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고 투자와 소비, 창업의 기회가 확대되도록 세제상 지원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경환 장관은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세목신설과 세율인상 등 직접적 증세보다는 비과세·감면 정비, 지하경제 양성화 등을 통해 세입을 확충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연말정산과 관련해서 "현재 연말정산 종합대책단을 구성해 개선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달 말까지 소득구간별 세부담 증감 규모 등을 면밀히 분석해 공제항목과 수준을 조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