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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5] 스마트워치 '춘추전국시대'…'신기술' 무장한 신제품 대거 출시

이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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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글로벌 IT 기업들이 잇따라 스마트 손목시계와 밴드 등을 출시하면서 손목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전화통화나 건강 관리 등 일반적인 기능을 넘어 금융서비스까지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유나 기잡니다.

< 리포트 >
스마트 손목시계를 차고 자동차 문 가까이 다가가자, 문이 열립니다.

LG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스마트워치 'LG 어베인'을 활용해 아우디와 함께 구현한 '스마트카' 기술입니다.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을 이용해 자동차키 없이 스마트워치만으로 차문을 열 수 있고, 시동도 걸 수 있습니다.

LTE 통신망을 이용해 자체 전화통화도 가능하고, 무전기 앱을 사용하면 여러 사람과 동시 통화도 할 수 있습니다.

심박수 체크 등 건강관리 기능은 물론 전국에서 호환되는 교통카드인 '캐시비'와 연동해 스마트 손목시계 최초로 금융 결제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디자인은 전작보다 얇고 슬림해져 일반 손목 시계에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앤드류 코플린/영국 LG전자 모바일 총괄
"LG 워치 어베인은 클래식한 디자인이 결합됐고, 혁신적인 외형을 갖춰 우리의 미래를 엿볼수 있게 해줍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물론 국내외 이통신사들도 손목위의 전쟁에 나섰습니다.

SK텔레콤은 처음으로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밴드'를 출시했습니다.

헬스케어와 알람 외에도 페이팔과 연동한 모바일결제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는데, 가격은 7만 원 가량으로 저렴합니다.

중국 화웨이도 메일과 메시지 기능 외에 걷기, 달리기 등 사용자의 모든 활동을 측정하는 스마트 손목시계를 처음으로 출시했습니다.

스마트워치 시장은 올해 본격 성장에 오는 2018년에는 300억달러로 커질 전망.(2013년 100억달러, IHS 시장조사기관)

애플이 다음달 애플워치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여서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선점을 둘러싼 제조사들의 각축전은 심화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ynalee@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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