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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외국인'…코스피, 5개월 만에 2,000선 돌파

최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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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주요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5개월 만에 2,000선을 돌파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연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최종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코스피 지수가 2,000선을 돌파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4.57포인트, 0.23% 상승한 2,001.38에 마감했습니다.

지수가 2,0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만입니다.

그리스 우려 완화와 더불어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 이달부터 시행되는 유럽의 유동성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이경민 / 대신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글로벌 불확실성이 완화됐고 3월부터는 유럽발 유동성 확대가 시작된다는 기대감이 가세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가반등 시도 속에서 조선, 화학, 에너지 업종의 반등 신호가 코스피 2,000선 회복의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투자주체 중 외국인투자자가 1,800억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7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간 외국인투자자는 이 기간 동안 1조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간밤 해외 증시의 상승세도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미국 나스닥 지수가 15년 만에 5,000선을 돌파했고, 독일 DAX30 지수도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해외 증시 훈풍 속에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3.83포인트, 0.62% 오른 625.64에 마감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주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와 이달 중순에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증시 방향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원40전 하락한 1,096원40전에 마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종근입니다.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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