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삼성전자, 삼성페이 하반기 출시...모바일 결제 시장 본격 공략

방명호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평가받은 '갤럭시S6' 공개했는데, 더 주목을 받은 건 모바일 결제 시스템 삼성페이입니다. 올 하반기부터 이 서비스가 국내에 시작되는데, 물건을 사고 신용카드 대신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는 모바일 결제 시대가 본격 열리게 됩니다. 방명호기잡니다.

< 리포트 >
신용카드 정보가 미리 저장된 스마트폰을 카드 단말기에 대고, 지문 인식을 하자 곧바로 결제가 이뤄집니다.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함께 내놓은 '삼성페이'입니다.


삼성페이는 오는 6월 국내에서 서비스될 예정인데, 미국에서도 동시 출시될 예정입니다.


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은 물론 마그네틱 보안 전송, 바코드 방식을 동시에 지원해 기존 신용카드 단말기를 교체하지 않아도 됩니다.


당장 전세계 신용카드 단말기 90%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어 삼성이 모바일 결제 시장 선두 업체로 올라설 수 있습니다.

[녹취] 저스틴 데니슨 / 삼성전자 상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또는 NFC를 사용하는 어느 곳이든 결제가 가능합니다.


실제 주요 외신들도 '삼성페이'에 대해 호평을 내리고 있습니다.


미국 CNN은 "삼성페이가 '애플 페이'와 '구글 월렛'과는 달리 전통적인 마그네틱 리더로 작동될 수 있어 혁신적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애플이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애플페이'를 출시했지만 별도의 단말기를 설치해야하는 단점으로 소매점의 5% 정도의 수준에서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중국에선 알리바바의 '알리페이' 이용자가 8억 2000만 명으로 중국인의 약 60% 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모바일 결제시장 규모는 올해 500조 원에서 오는 2017년까지 800조 원 규모로 늘어날 전망.


삼성전자가 삼성페이를 내세워 '갤럭시S6'의 인기몰이와 함께 모바일 결제 시장의 변화를 가져올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방명호(bangmh99@mtn.co.kr)입니다.

(사진=머니투데이DB/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가 지난 1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15' 행사에서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에 탑재될 모바일 결제서비스 '삼성페이'를 설명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