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조기증차 등 '지하철 9호선' 혼잡 대책 마련
김주영
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의 개통을 앞두고 차내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열차 증차 등 대책을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2018년으로 예정됐던 '증차 시기'를 1년 앞당겨 2017년까지 70량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증차 전까지 출근 시간대 예비차량을 1대 추가 편성하고 가양역에서 여의도역으로 가는 급행순환버스의 운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출근시간대 탑승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오전 6시 반 이전 탑승객에게 기본요금을 20~30% 할인해주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