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인 사장,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 합병 재검토 없다"
방명호
삼성전자가 삼성메디슨과의 합병 계획이 없다는 뜻을 재차 나타냈습니다.
조수인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와 병원설비전시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삼성메디슨과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의 합병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현재 체제대로 회사를 운영할 것"이라며 "갑자기 계획을 바꾼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오후 공시를 통해 "당사는 삼성메디슨과의 합병 또는 의료기기사업부 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 겸 병원설비전시회인 '제31회 KIMES 2015'에 참가해 디지털 엑스레이, 초음파 진단기기, 이동형 CT(컴퓨터단층촬영) 등 주요 영상진단기기 9종을 전시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디지털 엑스레이'와 환자 접근성을 개선한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