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장면이 현실로...호그와트 열차 공개
정지은
< 앵커멘트 >
영화 해리포터 속 마법학교인 '호그와트'로 가는 특급열차가 일반인들에게 공개됩니다. 실제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월드리포트 정지은 앵컵니다.
< 리포트 >
영국 런던의 해리포터 스튜디오. 호그와트행 열차가 등장했습니다.
출발 시간인 11시가 되자 증기를 내뿜는 모습이 영화 속 열차의 모습과 똑같은데요
9와 4분의 3 플랫폼과 벽에 박힌 카트까지 똑같이 재현했습니다.
[인터뷰] 마크 윌리암스 / 영화배우
"호그와트행 기차는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는 모든 모험의 시작이라는 점입니다. 또 이 열차는 마법사 세계와 교차하는 지점이 됩니다. 마법을 사용해 내부와 외부를 넘나드는 얇은 벽으로 되어있습니다."
창문에는 마법 학교로 가는 풍경이 펼쳐지고 기차를 따라 하늘을 나는 자동차도 보이는데요 이 호그와트행 열차는 오는 19일에 일반에 전격 공개될 예정입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공군기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을 만나 이란 핵 관련 회동을 가졌습니다.
케리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란 핵협상의 진전 상황을 설명하면서 이번 협상이 걸프국가의 이익을 해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는데요
회담 뒤 기자회견에서는 "미국은 핵협상에서 큰 흥정을 하려는 게 아니다"라며 "핵협상이 타결돼도 중동의 모든 다른 사안은 바뀌는 게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걸프지역의 수니파 왕정 국가들은 이번 핵협상이 타결되면 미국의 제재를 피해 이란이 핵무장을 하게 될 것으로 보고 이 협상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협상의 타결 시한은 이달 말 까지입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정지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