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의료기기사업 '체질개선'한 삼성전자, B2B 시장공략 나선다

이유나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그룹의 신수종 사업으로 꼽았던 의료기기 사업을 앞세워 B2B사업강화에 나섰습니다. 디지털 엑스레이, 초음파 진단기기, 이동형 CT 등을 앞세워 대형병원 등 의료기관을 공략할 방침입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삼성전자의 신제품 디지털 엑스레이(GC85A)입니다.

리모컨 한번 클릭만으로도 총 500가지 이상의 촬영위치를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거동이 힘든 환자도 불편함 없이 엑스레이 촬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와함께 새로운 초음파(RS80A with Prestige)진단기기도 공개했습니다.

왼쪽에는 실시간으로 찍는 환자의 초음파영상을 보여주고, 오른쪽에는 찍어놨던 환자의 MRI나 CT를 동시에 비교할 수 있어 정확한 병변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삼성은 레이(2010년)와 메디슨(2011년)등 의료기기 회사들을 인수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009년 의료기기시장에 뛰어든 삼성전자는 지난해 의료기기 전문 자회사인 삼성메디슨의 해외법인 3곳(유럽, 상해, 인도) 등을 청산하며 체질개선에 나섰습니다.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던 삼성메디슨의 해외법인을 브랜드파워가 높은 삼성전자로 통합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겁니다.

삼성전자는 의료기기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외 대형 의료기관을 공략해 2020년까지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선두권에 들겠단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동훈/삼성메디슨 관계자
"국내 대형병원 뿐 아니라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들을 판매하고 공략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의료기기 사업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는 성장성 때문. 실제 국내 의료기기 시장도 5년 동안 연평균 7% 이상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진 GE, 존슨앤존슨 등 외국계 기업들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글로벌 업체들과의 격차를 줄이는게 급선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ynalee@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