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배당금 두배 가까이 늘려...주당 450원
이대호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시가배당률 1.4% 수준의 배당을 결정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오늘 이사회를 열고 주당 450원, 총액 1,305억원 수준의 2014회계연도 결산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배당 규모는 한해 전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난 것입니다.
하나금융은 지난 2013회계연도 결산배당으로 주당 250원씩 총 725억원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시가배당률은 0.6% 수준이었습니다.
하나금융은 전통적으로 상반기가 지난 뒤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주당 150원을 중간배당으로 지급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