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휴대폰 기능' 온전히 담아낸 스마트워치…'LG워치 어베인' 27일 출시

이유나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LG전자가 휴대폰의 기능을 온전히 담아낸 스마트시계 'LG워치 어베인 LTE'를 오늘 공식 출시했습니다. 기존 제품들은 스마트폰의 보조기기 역할에 머물렀지만 'LG워치 어베인 LTE'는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유나 기잡니다.

< 리포트 >
LG전자의 차세대 스마트시계 'LG 워치 어베인 LTE'가 27일 국내에 출시됐습니다.

4월에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6'와 애플의 '애플워치'에 앞서 시장을 선점하려는 차원입니다.

원형 디스플레이에 아날로그 시침까지, 진짜 '손목시계' 같은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스마트폰과 연동하지 않고, 독립된 통신기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 스마트시계들은 스마트폰에서 가능한 기능을 화면만 옮겨오는 식이어서 스마트폰 보조기기 수준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LG워치 어베인 LTE는 유심카드를 탑재해 별도의 전화번호를 갖는 새로운 휴대폰입니다.

워치만으로 통화를 할 수 있고, 내장된 키보드나 음성인식으로 문자메시지도 보낼 수 있습니다.

지하철과 버스는 물론 편의점, 영화관 등에서 결제도 가능합니다.

가격은 65만원으로 전작 'G워치 R'(35만2000원)보다 두 배 가량 높고다른 스마트시계보다도 다소 비싼 편입니다.

그러나 휴대폰 대신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격보다는 훨씬 저렴합니다.

[인터뷰] 최희정 / LG전자 관계자
"손목위에서 통화라던지 교통결제 등 다양한 생활을 누리실 수 있게해 저희가 웨어러블 시장선도를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4월 말, 5인치 QHD(쿼드HD)화면에 휘어진 디스플레이(곡률 5000R)를 탑재한 스마트폰 'G4'를 출시하고,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정면승부에 나설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ynalee@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