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풍 전 국토부 차관, 해외건설협회 신임 회장 내정
임채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임채영 기자] 박기풍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이 해외건설협회 신임 회장으로 내정됐습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해외건설협회는 이달 31일 임시총회를 열고 박 전 차관을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입니다.
박 전 차관은 제주 출신으로 서울대 영어과와 서울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원에서 도시경제학을 공부했습니다.
박 전 차관은 행정고시 27회로 국토부에서 도시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3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국토부 1차관을 지냈습니다.
박 전 차관이 이달 31일 협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되면 국토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됩니다.